청련사추모공원

청련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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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이어갈 청련사 극락원 추모관


헤럴드 경제]옛말에 임금님의 용포 밑에서는 온갖 업을 짓게 되지만 용맹정진으로 수행하는 승려의 누더기 밑에서는 모든 업이 녹아지고 지혜가 밝아진다는 말이 있다. 또한 절에 계신 부처님의 영험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절에 밝은 스님이 계시면 부처님이 영험하다고 했듯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천년고찰 청련사의 상진스님은 부처님과 같은 청정한 음성으로 중생들에게 법을 전하고 있다. 상진스님은 지극한 신심과 깨어지지 않는 금강석과 같은 수행을 바탕으로 향기 나는 소리, 부처님의 음성인 범음범패로 많은 사람들에게 부처님과 인연을 맺게 하여 주고, 부처님과 인연이 있는 이에게는 신심을 더욱 증장시키고 있다. 

특히 스님은 소리를 공양하는 범음범패로 중생들에게 법을 전하며 범음범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처님에게 올리는 법공양 소리인 범패는 악보도 없이 스승에게서 제자로 구전 전승 되면서 천년의 시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특히 범패는 스님들이 종교적 사명 의식 속에 전수해 왔기에 민간의 소리에 비해서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됐으며, 이 때문에 범패는 판소리, 가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 3대 성악곡으로 분류됩니다. 소납은 범패를 통한 포교불사의 원력을 세우고 지난 20여 년간 강단에서 수많은 학생들에게 범패를 가르쳐 왔습니다. 범패는 곧 부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허망하지 않고 진실됩니다.”

상진스님은 1996년 월드컵유치기원 10만 관중 대법회를 시작으로 남북평화통일기원 영산대법회, 만해 한용운 선사(만해제) 다례식 및 추모제,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문화예술 5000년 공연 출연(뉴욕 카네기홀), ‘대한민국·스리랑카 불교문화교류(스리랑카 불교문화센터)’, 제1회 세계문화유산 아시아불교 문화축제 ‘영산재, 하늘을 열다’ 공연 연출 및 출연, 6․25 참전용사 위령 영산대재 공연 연출 및 출연(미국 LA슈라인극장), 삼부어초등학교 교육발전 기원 영산재 공연 총괄 및 출연(캄보디아 시엠립주 삼부어초등학교) 등 수많은 공연 연출 및 출연을 통해 범음범패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